선로작업자 안전 위해 보수작업시간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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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작업자 안전 위해 보수작업시간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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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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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외부 안전전문가 초청 산업안전 자문회의 개최
△ 한국철도가 29일 오전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선로작업자 안전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외부 안전전문가들 초청해 철도안전관리와 선로작업자 안전대책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 한국철도가 29일 오전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선로작업자 안전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외부 안전전문가들 초청해 철도안전관리와 선로작업자 안전대책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한국철도(코레일)가 최근 발생한 밀양역 직원 사상사고와 관련해 선로작업자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안전전문가를 초청해 29일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산업안전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종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장 등 철도 및 산업분야 안전전문가와 정왕국 한국철도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문회의에서 △작업 전 위험성평가 강화 △보수작업시간 확보 △상례작업 축소 필요 △상시적 예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선로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이종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장은 “직무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자 관점에서 조직과 예산, 근무체계 개선 등 안전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철도는 논의된 내용은 내·외부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실행 가능성 검토 후 선로작업자 안전대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정왕국 한국철도 부사장은 “외부 안전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열차운행 보다 작업자 안전을 우선하는 안전관리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작업제도 보완, 종사자 역량 강화 등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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