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저소득층․독거노인에 도시락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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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저소득층․독거노인에 도시락 배달
  • 레일앤뉴스
  • 승인 2020.04.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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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대구‧대전 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와 대전의 취약계층에게 도시락과 식품키트를 제공하고 방역 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우선 지난 7일부터 대구지역 사회복지관 3곳(북구 대구산격종합복지관, 동구 안심제1종합복지관, 중구 남산종합복지관)과 함께 선정한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취약계층 610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감염병 확산이 급격했던 대구지역 상황을 고려해 직접적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석밥과 간편식품, 간단한 반찬류가 들어있는 총 2천만 원 상당의 식품키트를 제공한다.

△ 한국철도가 대구시 북구 산격종합복지관에 간편식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대구시 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 관련 기관 및 단체 70곳에 5천만 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기증했다. 한국철도가 전달한 방역기기, 방호복 세트, 방역소독수, 마스크 등은 대구 지역의 사회복지관과 장애인 학교 등 다중 이용 사회복지시설 70곳의 방역활동에 사용된다.

한편 본사가 위치한 대전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등 5곳의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매일 300명의 독거노인에게 한 달 동안 도시락과 식품키트를 전달한다.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와 복지관의 식사제공이 중단돼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에게 평일에는 도시락, 주말에는 반조리 식품 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도시락은 인근 전통시장의 반찬으로 만들어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보탬이 되도록 했다.

△ 한국철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준비한 식품 키트 

한국철도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한국철도가 대전지역 노인복지관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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