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21년 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 유치
상태바
대한민국, 2021년 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 유치
  • 레일앤뉴스
  • 승인 2020.12.07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라시아 29개국 장관급이 참여하는 대륙철도 협력의 장 열린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20년 12월 4일 대한민국이 내년 6월에 개최(2021.6.15.~6.18)되는 제49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를 유치했다.

국제철도협력기구(OSJD:러시아, 중국, 몽골, 북한 등 29개 정회원국, 도이치반(獨), SNCF(佛) 등 6개 옵저버 회사, 회원국 및 비회원국 철도운송회사 등 32개 제휴회사 참여 )는 동북아시아부터 동유럽까지 이어지는 유라시아 철도의 국제표준을 수립하고 관장하는 국제기구로서, 1956년에 창설되어 현재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 몽골횡단철도(TMGR) 등 유라시아 횡단 철도가 지나가는 29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ㅇ 한국은 유라시아 철도망과 연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5년부터 OSJD 가입을 추진해 왔으며, 2018년 6월 키르기스스탄에서 개최된 제46차 OSJD 장관회의에서 기존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29번째 정회원국으로 가입한 바 있다.

* 우리나라는 ‘18.6월 제46차 장관회의(키르기스스탄)에서 가입 이후, ’19.6월 제47차 장관회의(우즈베키스탄), ‘20.9월 제48차 장관회의(영상회의 대체)에 참석

OSJD 장관회의는 매년 전 회원국 철도 관련 정부기관의 장관급이 참여하여 OSJD 활동결과를 보고받고, 향후 유라시아 철도 정책방향과 회원국간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기구 내 최고 의결기구이다.

2021년 제49차 OSJD 장관회의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그간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여파로 개최장소가 결정되지 못했으나, 우리나라가 이번 OSJD 전권대표회의(차년도 OSJD 업무일정 등을 결정하는 실무 회의체, ‘20.12.1~4일간 영상 개최)에서 OSJD 위원회 및 회원국들의 지지를 받아 내년 장관회의 개최국으로 결정되었다.

2021년 개최될 제49차 OSJD 장관회의에는 29개 회원국 장관급을 비롯해 도이치반, SNCF 등 주요 철도운영기관과 UN ESACP 등 OSJD와 협력하고 있는 국제기구 등에서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우리나라는 내년 장관회의 개최를 계기로 러시아, 중국, 몽골 등 유라시아 철도 운행국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유라시아 철도망 연계의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철도 물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한반도 및 동아시아 역내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오랜 시간 대륙철도 연결을 준비해왔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내년 장관회의 개최 기회가 주어진 만큼, 내년 장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륙철도 운행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관계당국 등과 방역조치 등을 협의하여 차질 없이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명 칭

국제철도협력기구 (OSJD)

* Organization for Cooperation between Railways

본 부

폴란드 바르샤바 소재

설 립

19566

회 원 국

정회원국 (29개국)

- 아제르바이잔, 알바니아, 벨라루스, 불가리아, 헝가리, 베트남, 조지아, 이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탄, 중국, 대한민국, 북한, 쿠바,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몰도바, 몽골, 폴란드, 러시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타지크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즈베키스탄,우크라이나, 체코, 에스토니아, 아프카니스탄

옵저버 (6개 기업)

- DB(), 그리스철도(OSE), SNCF(), 핀란드철도(VR),

세르비아철도(ZS), 러시아연방여객회사(FPC)

제휴회사 (43개 기업)

- 회원국 및 비회원국 철도관련기업

기 능

유럽-아시아 간 철도복합운송실현을 위한 국가 간 협조

국제철도여객·화물운송협정(SMPS, SMGS) 및 국제철도여객·화물운임(MTT, ETT) 관장

주요조직

장관회의 (최고의결기관)

철도사장단회의

OSJD 위원회 (사무국 역할 수행)

재정운영

예산규모는 약 661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82.5억원)

예산의 50%는 회원국이 1/27씩 균등부담(쿠바, 알바니아 제외), 잔여 50%는 자국철도 길이에 따라 부담

* 우리나라는 연간 1.7억원 가량 부담

신 규

가입절차

가입을 희망하는 철도중앙행정기관이 매년 신규회원 가입신청서를 사무국에 제출, OSJD 사장단·장관 회의에서 검토

* 가입희망국의 신청접수(매년 1/4분기내) 철도사장단 회의(4) 검토 장관급 회의(6) 결정

연례장관회의(Ministerial Conference)에서 만장일치제로 최종 가입여부 결정

추진경과

(‘14.3) 코레일 OSJD 제휴회원 가입

(’15.5) OSJD 사장단회의 및 물류분과회의 개최(서울, 코레일 주관)

(’15~’17) 매년 정회원 가입 신청하였으나, 기존 회원국 반대로 무산

(‘18.6) 만장일치(북한찬성)OSJD 정회원 가입

(’19.4) 34OSJD 사장단회의 개최 (서울 롯데, 코레일 주관)

(’19.6) 51OSJD 장관회의(‘23) 유치(우리나라 개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