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철도차량정비기능장 46명 배출

사내 스터디 성과, 기능장 309명 보유…국내 최고 철도차량 정비기관 위상

2021-05-21     레일앤뉴스

한국철도(코레일)가 제69회 철도차량정비기능장 국가기술자격증 시험(‘21.5.7.)에서 4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철도차량정비기능장은 철도차량 정비와 검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 지식과 기술 보유를 인증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9년 이상의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거나 산업기사‧기능사 취득 후 5~7년이 지나야 응시기회가 주어져 자격 요건이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은 시험 중 하나다.

한국철도는 차량정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7년부터 기술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는 사내 스터디 모임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매년 전체 시험 합격자 중 한국철도 직원이 75% 이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한국철도 직원들이 사내 스터디 모임을 갖고 차량정비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한국철도는 이번 합격자를 포함해 그동안 309명의 철도차량정비기능장을 배출했다. 이외에도 철도차량기술사 44명 등 다양한 국가기술자격 소지자를 합쳐 1,200여 명의 전문가를 양성하며, 국내 최고 철도차량 유지보수 전문기관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고준영 한국철도 기술본부장은 “직원들이 담당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철도차량 정비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며 안전한 열차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