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PC’ 나눔

한국철도 서울본부, 중고 컴퓨터 등 전자기기 315대 사회적기업에 기부… 디지털 소외 계층 지원에 앞장

2020-08-03     레일앤뉴스

한국철도(코레일) 서울본부가 사회적기업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협력해 사회취약계층의 가정용 PC 보급을 지원한다.

한국철도(코레일) 서울본부가 지난 28일 오후 데스크탑 컴퓨터 등 중고 IT기기 315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증하는 ‘사랑의 PC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사랑의 PC’는 한국철도 임직원이 사용하던 것으로, 기기 점검 등 재정비 과정을 거쳐 경제적 여건으로 IT기기를 구입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용연한이 지난 업무용 PC를 기증하는 ‘사랑의 PC 나눔’ 행사는 코로나19와 비대면 활동 증가로 인한 온라인 소외현상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기획됐다.

박영숙 한국철도 서울본부장은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