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승차권 예매 19~21일. SRT는 26일부터 예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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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승차권 예매 19~21일. SRT는 26일부터 예매 시작
  • 레일앤뉴스
  • 승인 2021.01.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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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설 승차권 비대면으로만 예매…1월 19~21일
19일 장애인·경로 대상 전 노선 예매…20일 경부․경전선·21일 호남․전라‧강릉선 일반예매
입석 미운영, 부정승차 부가운임 10배 징수 및 강제하차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SRT 26일부터 설 명절 승차권 예매 시작
26일 경로·장애인 우선예매, 27일 경부선, 28일 호남선 예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온라인으로, 창측좌석만 판매

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설 승차권을 작년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전화접수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

설 승차권 예매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이다. 승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만 발매하고, KTX 4인 동반석은 1석만 판매한다. 1인당 예매 매수는 편도 4매(전화접수는 편도3매)로 제한된다.

설 승차권 예매 대상은 2월 10일(수)부터 14일(일)까지 5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1인당 편도 4매, 왕복(4+4) 8매(전화접수는 1인당 편도 3매, 왕복(3+3) 6매)로 예매 제한

 

 

 

 

 

 

 

 

한국철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지 않아 현장예매를 선호했던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해 예매일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했다.

이에 따라 예매 첫날인 1월 19일(화)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 온라인이나 전화접수를 통해 설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로그인 후 예약 가능하다.

비회원은 예매일 전 철도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전화접수(철도고객센터, ☎1544-8545)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오는 20일과 21일에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20일(수)은 경부․경전․동해․충북․경북․동해남부선 승차권을, 21일(목)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의 예매를 시행한다.

이번 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1월 21일(목) 15시부터 1월 24일(일) 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1일(목) 15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 앱에서 링크를 통해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연결되거나 웹브라우저를 통해 직접 접속해야 한다.

한국철도는 설 예매를 돕기 위해 오는 15일(금) 오후 2시부터 ‘설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를 미리 운영한다. 철도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명절승차권 예약 방법을 미리 체험하거나 열차 시간표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철도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석 운영을 중지하고 창측 좌석만 발매하는 등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서서 가는 사람이 없도록 열차 내 승차 구간 연장을 제한하고, 승차권 없이 탄 부정승차자에게는 부가운임을 10배 부과하고 다음 정차역에 강제 하차 조치하기로 했다.

또, 연휴 전날인 2월 10일에는 자유석 객실을 운영해 정기승차권 이용객의 밀집을 방지할 계획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엄중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모두가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은 올해 설 명절 승차권 예매를 100% 온라인으로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3일간 운영한다. 예매 대상은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 승차권이며, 창측좌석만 판매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경로고객과 장애인 복지법 상 등록된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전체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하여, 예매 첫날인 26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온라인 홈페이지(etk.srail.kr)와 전화 예매(1800-0242)를 통해 우선 예매를 운영한다.

26일(화) 온라인 우선예매는 21일(목) 18시까지 가입한 SR 회원 중 만 65세 이상 경로고객과 사전접수에 참여한 장애인고객만 예매할 수 있다. 비회원이거나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로·장애인을 위한 전화예매(1800-0242)는 선착순 500명까지 가능하다. 일시적 통화량 증가로 상담원 연결이 어려울 수 있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경로·장애인은 가급적 온라인을 통한 예매를 권장한다.

경로·장애인 전화접수는 보호자를 동반해 편도 1회당 3매, 왕복 최대 6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2월 1일(월)까지 신분증 지참 후 역 창구를 방문해 승차권을 발권 받아야 한다.

1월 27일(수)은 경부선, 28일(목)은 호남선 명절 승차권 예매가 운영되며, 경로·장애인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PC,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설 명절 승차권은 편도 1회당 4매, 1인당 왕복 최대 8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예약한 승차권은 28일(목) 15시부터 2월 1일(월)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예매 기간 내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8일(목) 15시부터 일반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SR은 명절 예매가 필요한 고객이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2021년 설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etk.srail.kr)’를 22일(금)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해 부당하게 명절 승차권을 확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 등 강력 대응으로 온라인 암표 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예매를 진행하는 만큼 설 명절 승차권 구매를 위한 역 창구 방문 자제를 부탁드린다.”라며,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로·장애인들이 명절 예매를 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많은 도움과 배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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