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승차권 전 좌석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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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승차권 전 좌석 발매
  • 레일앤뉴스
  • 승인 2021.02.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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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승차권 발매 제한 일부 완화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통로좌석, 정기권 발매 재개…입석 금지 등 조치는 유지
SRT 전 좌석 발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발매 제한 완화…방역은 더욱 강화

한국철도(코레일)가 15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치에 따라 단계별 방역수칙에 맞춰 열차 승차권 발매 제한을 일부 완화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창가 좌석만 제한적으로 운영해왔던 KTX 등 모든 열차의 통로 좌석 승차권과 정기승차권 발매를 재개한다. 이번 조치는 15일 첫차부터 적용되고, 승차권은 14일 오후 6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한국철도는 지난해 12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이후 정부의 ‘열차 승차권 50% 이내 예매제한 권고’를 선제적으로 수용해 모든 열차를 ‘창가 좌석만’ 운영해왔다.

한국철도는 승차권 발매제한 완화와 관계없이 입석 운영은 계속 중단하기로 했다. 또, 차내 음식물 취식 금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역과 열차의 소독방역 등 그동안 최고 수준으로 시행해왔던 모든 방역 조치는 변함없이 유지한다.

관광열차 운행 중지와 1회 구입가능 승차권 매수 제한(4매)도 지속한다.

한국철도는 이번 조치로 출․퇴근시간대와 주말 일부 열차의 공급좌석 부족으로 인한 고객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양숙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정부와 방역당국의 방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철도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안심하고 열차를 타실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RT 전 좌석 발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발매 제한 완화…방역은 더욱 강화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에 따라, 15일(월)부터 운행하는 SRT 열차의 좌석 발매를 전 좌석으로 확대한다.

SR은 지난해 12월 8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며, 3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 승차권의 50%만 발매했다. 15일(월) 0시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열차 발매 제한을 완화해 15일(월)부터 운행하는 열차는 전 좌석을 운영한다.

 SRT 전 좌석 발매에 따라 통로 좌석에 다른 고객이 탑승할 수 있으므로 15일(월) 이전에 승차권을 구매한 고객은 열차 이용 시 확인이 필요하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됨에 따라, 1인당 발매 매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4매 이하로 제한하며 단체승차권도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입석 발매 제한도 유지한다.

SR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살균게이트를 철도 역사 최초로 수서역에 도입해 역사방역을 강화하는 등 특별방역하고, 열차 출발 전과 운행이 완료된 열차에도 특별방역을 하고 있다.

최덕율 SR 영업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좌석 발매 제한이 완화되지만, 방역은 더욱 강화하여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SRT를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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