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서울역에서 쓰러진 고객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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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서울역에서 쓰러진 고객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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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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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역무원,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로 위급상황 막아, 의식회복 후 119 인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 서울역 직원들이 시민들과 힘을모아 서울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고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코레일 서울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서울역 승강장 연결통로에 60대 여성 고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직원의 연락을 받았다.

현장으로 달려간 박철환 역무팀장은 두명의 역무원(김성천(39세, 남), 김형웅(33세, 남))과 함께 119 응급센터의 안내에 따라 AED(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주변 상황을 정리해주고 쓰러진 고객의 체온유지 등을 도와준 시민들의 협조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고객은 보호자와 함께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박철환 서울역 역무팀장은 “시민들의 협조와 평소 받았던 안전교육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선관 코레일 서울본부장은 “직원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응급조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응급상황 등 이례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서울본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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