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역, 숭덕재활원에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활동 시행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충주역(코레일, 역장 조호제)이 27일 오후 지역사회 내 배려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활동을 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충주역 인근에 위치한 숭덕재활원에서 진행됐으며, 복날을 맞이해 삼계탕 키트 50개와 여름이불 13채 등 150만원 가량의 물품을 제공했다.
특히, 충주역에서 준비한 기부물품은 충청지역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판매하는 제품들로 구성돼 나눔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조호제 충주역장은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더위와 장마로 배려계층이 겪는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작지만 필요한 물품들로 준비했으니, 함께 나누며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용호 숭덕재활원장은 “충주역의 의미있는 나눔활동을 통해 거주 장애인들이 더욱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됐다”며, “힘든 시기지만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희망과 용기가 생겼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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