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최초로 정읍역에 ‘철도 어린이집‘ 조성
상태바
호남지역 최초로 정읍역에 ‘철도 어린이집‘ 조성
  • 레일앤뉴스
  • 승인 2022.07.31 2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민 육아지원과 국유재산의 공익성 제고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최원일)는 저출산과 지역사회 보육문제 해소를 위해 정읍시와 ‘정읍역 철도어린이집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읍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최원일 호남본부장과 이학수 정읍시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관별 협력사항을 확인하고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정읍역 철도어린이집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철도어린이집 조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공단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정읍시가 수탁운영자를 선정해 국공립어린이집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정읍역 후면 광장에 자리하게 될 정읍역 철도어린이집은 지난 5월 ‘철도어린이집 건립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내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다섯 번째, 호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철도어린이집이 개원하게 된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9년 평내호평역 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전국 철도역에 어린이집을 확대 조성하고 있으며 여주역, 행신역, 탄현역은 올해 하반기에, 거제역과 정읍역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원일 호남본부장은 “철도어린이집은 지역주민의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으로 모범적인 국유재산 활용사례가 될 것”이라며, “정읍시와 협력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철도 어린이집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