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밀착형’ 안전강화 방안 협의…추석대수송과 재난대책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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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밀착형’ 안전강화 방안 협의…추석대수송과 재난대책도 마련
  • 레일앤뉴스
  • 승인 2022.09.0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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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국‘안전리더’한자리, 중대재해예방책 집중 논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1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중대재해예방대책을 정례 논의하고 하반기 안전업무 추진방향 협의를 위한 ‘중대재해 예방협의회 및 전사 안전리더 워크숍’을 열었다.

나희승 사장을 비롯해 안전총괄본부장과 전국 안전관리 책임자 40여 명이 모여 산업‧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이행사항을 되짚고 직원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밀착형 안전강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현장 여건에 맞는 위험성평가를 바탕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실질적 조치에 대한 부서별 의견을 모으고 인력배치, 예산배정 등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비상대응훈련 실효성 강화 △의무이행 사항과 환류체계(피드백) 점검 △안전예산 확보와 집행의 적정성 △현장 안전 강화와 안전인식 개선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상반기 사고‧장애사례를 분석해 잘못된 관행과 취약요인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인적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현장 실행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집중호우 피해와 예방조치 등의 실태를 돌아보고 ‘재난대비 상황대처역량 강화훈련’과 재해예방활동을 보강하며 관리‧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추석대수송을 앞둔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귀성‧귀경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여행을 위해 차량과 시설, 편의설비 등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철도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이례상황에 대비한 소속별 비상대응체계도 확인했다.

 장영철 코레일 안전총괄본부장은 “직원과 시민의 눈높이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며 현장 안전실태를 되돌아봤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리더는 물론 직원 모두가 위험요인을 살피고 적극 개선해야한다”며 “집중호우 등의 예기치 못한 재해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훈련시스템을 갖추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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