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승차권 선물하기 이용률 가파르게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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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승차권 선물하기 이용률 가파르게 향상
  • 레일앤뉴스
  • 승인 2023.04.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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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에게 선물하기 도입 후 50% 이상 향상…디지털취약계층도 손쉽게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승차권 선물하기 서비스를 비회원에게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 후 이용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SRT 승차권 비회원 선물하기는 디지털취약계층의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2월 도입됐다. 이전에는 비회원에게 승차권을 선물할 수 없어 앱 설치나 회원가입이 어려운 경로·장애인 고객에게는 승차권화면을 캡쳐 혹은 사진 찍어 보내거나 메모지에 적어 전달해야 했다.

 2월 도입 후에는 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SRT 이용객에게도 모바일메신저(카카오톡)로 승차권 선물하기를 할 수 있게 되자 이용률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2월 승차권 선물하기 이용 건수는 약 3만7천건으로 1월 이용 횟수 2만4천건보다 50%이상 증가했다.

 3월은 5만3천건으로 나타나 그동안 회원가입이 어려웠던 디지털취약계층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쉽게 승차권을 전달받을 수 있어 빠르게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스알 관계자는 “승차권사진, 캡쳐화면, 좌석메모 등의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좌석이 중복되거나 여객운송약관상 승차권으로 인정받지 못해 부가운임도 지불해야 하는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비회원에게도 승차권 선물하기가 가능해짐에 따라 선물하기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SRT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의 이용편의를 향상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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