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제2차관 어명소입니다.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의 초입에 2023 부산 국제철도기술산업전으로 여러분과 만나 뵙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고 기쁜 마음입니다.

박형준 시장님, 이헌승 의원님, 함께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모두에게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3년 처음 개최된 부산 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대한민국 유일의 철도 전문 전시회이자 독일의 이노트랜스, 중국의 모던레일웨이, 영국의 레일텍스와 함께 명실상부한 세계 4대 철도 전시회입니다.

올해 산업전은 총 14개국, 국내외 120여 개 업체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다양한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철도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써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가 큽니다.

국토교통부도 이번 산업전과 연계해 제50차 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를 어제 13일부터 4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에 가입한 이후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20개국의 철도 담당 기관장을 포함해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였습니다.

한국 철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홍보하고 해외 진출까지 연결되는 절호의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나흘간 펼쳐지는 철도산업의 축제가 마지막 날까지 무사히 마무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철도의 오늘과 내일을 살펴볼 수 있는 철도 분야 최고의 전시회로 계속해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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