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은 머니투데이 10월 25일(수)자 「SR의 ’이상한 월급체계‘ … 본사만 600만원 더 받는 ’본사수당‘」 보도와 관련하여 ‘전환수당’은 본사 고위직은 동결하고 본사 하위직과 현업 전체 직원은 인상하는 2017년 임금체계 개편의 결과로 노사가 협의하여 방안을 마련하고 합의한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 머니투데이 보도1. 전환수당 배경 관련

· 현장업무에 투입될 경우 받는 ‘승무수당’을 본사 고위급과 직원들에게는 ‘전환수당’이라는 명목으로 바꿔 지급했다.

☞ [보도 설명] 전환수당은 기존에 모든 직원이 받고 있던 ‘직무수당’을 2017년 임금체계 개편 과정에서 현업직원은 직무수당 대부분을 기본급에 산입하고, 본사직원은 직무수당 일부만 기본급에 산입하고 나머지 중 일부를 ‘전환수당’으로 변경하여 지급하는 수당입니다.

당시 임금체계 개편은 통상임금 문제 및 임금형평성 확보를 위해 노사 합의를 통해 체결하였고, 단체협약 신의성실 승계의무에 따라 현재까지 적법하게 지급 중에 있습니다.

또한, ’20년 2월 노동조합은 감사원에 전환수당 지급 관련하여 ‘국민감사청구’를 제기하였으나, 감사원은 전환수당 지급이 위법부당하다고 보기 곤란하다는 의견으로 ‘종결처리’ 하였습니다.

* <참고> 2017년 임금체계 개편 관련 노사합의서 발췌

1. 현행 직무수당 일부를 기본급으로 전환하여 통상임금 범위를 조정하는 등 통상임금 관련 법적 이슈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2. 법정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직원 간 불합리한 임금격차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

□ 머니투데이 보도2. 직원 간 역차별 및 본사 고위직의 특혜 주장 관련

· 임금형평성을 맞추자는 원래 취지와 다르게 현재는 직원간 ‘역차별’을 만들고 있다는 게 에스알 노동조합 측의 주장이다. … 중략 … 위원장은 “전환수당이 사실상 본사수당으로 변질하면서 본사 고위직만 두둑이 챙기고 있다”며 …

☞ [보도 설명] 당시 본사 고위직은 연봉 총액이 동결되었으며, 하위직만 연봉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노동조합의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 2017년 임금체계 개편안 붙임 >

노사 합의를 통한 임금체계 개편 당시 본사 1∼3급은 연봉총액 변동 없이 기본급과 전환수당을 설정하였고, 4급 이하 본사 직원과 3급 이하 현업 직원은 최소 월 522천원∼ 최대 월 1,351천원의연봉이 상승하도록 개편하며 직원 간 임금형평성을 맞췄습니다.

□ 머니투데이 보도3. 본사직원의 특혜 주장 관련

· 신입이나 현업 직원들 사이에서는 본사에 배정되면 ‘얼마나 빽(?)이 있는거냐’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불만의 목소리가…

☞ [보도 설명] 본사에 배정받아 근무하는 것이 특혜이며, 신입이나 현업 직원들이 불만을 제기한다는 내용은 에스알의 상황과 다릅니다.

에스알은 직무 간 순환전보를 하고 있으며, 본사에서 현업으로 직무 전환을 희망하는 직원은 많아도 본사에서 근무하고자 하는 지원자는 찾기 힘들 정도로 현업 근무를 선호하는 상황입니다.

* 전 직원 대상 근무 희망부서 조사 시, 현업 직무 희망이 72.1%로 압도적으로 높음

□ 따라서, 노동조합이 주장하는 전환수당의 배경보도1., 본사 고위직 특혜보도2, 본사 배정에 대한 불만야기보도3 관련 사항은 ‘전환수당’이라는 명칭만을 인용해 도입 배경과 하후상박 임금개편, SR 직원 근무 현실을 왜곡한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