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본부 대전역(관리역장 이재훈)은 11월 3일 대전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유독가스 및 불꽃이 역사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동부소방서, 철도사법경찰대, 코레일유통, 코레일테크, 코레일네트웍스, 성심당을 비롯한 대전역 입점업체 등 총 7개 기관,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초기대응능력 및 재해약자 대피 눙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현장 출동 후 유관기관 통보 △화재초기진압 △고객 대피 진행 △재해약자 대피 △환자 응급조치 등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의 피난안전 컨설팅이 병행돼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교육이 시행됐다.

 이재훈 대전관리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전역 모든 구성원들의 화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화재 시 피난능력이 떨어지는 재해약자 중심의 구호 훈련을 통해 대전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여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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