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대전충남본부,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한국철도 대전충남본부(코레일, 본부장 박순기)는 30일 천안역 구내 입･출고선에서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운행 중인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 화재로 이어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한국철도와 유관기관 간 통합적 구조체계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유관기관 간 연락체계 가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훈련은 한국철도, 천안시, 천안서북소방서, 천안서북경찰서 등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6개 기관 약 200여 명과 디젤기중기, 119 구조차, 펌프차 등 구조 및 복구장비 20여 대가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다.
박순기 한국철도 대전충남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철도 대형사고에 대한 한국철도와 유관기관의 대응능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빈틈없는 공조 체계를 구축해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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