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의 달’맞아 시화전, 시낭송회, 가곡 부르기 등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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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의 달’맞아 시화전, 시낭송회, 가곡 부르기 등 문화행사
  • 레일앤뉴스
  • 승인 2019.10.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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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 10월에는 시와 음악이 흐르는 황간역으로 오세요 !

시(詩)의 역으로 널리 알려진 경부선 황간역에서는 매년 시월을 ‘시(詩)의 달’로 정하고, 시를 주제로 시월(詩月)시역(詩驛)시전(詩展)을 펼친다. 올해는 역 맞이방 갤러리와 역사 옥상에서 시화전을 열고, 시낭송 음악회와 가곡 부르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   

역 맞이방 갤러리에서는 아내 손정애 시인이 지은 시에 다큐 사진가인 남편 박병문 작가가 찍은 사진으로 만든 부부 시화전 작품 25점을 전시한다. <전시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역사 옥상에서는 21문학시대문인협회 시화 작품 35점을 전시하고 있다.  문인협회 회원들의 시에 배명식 목사가 그림을 그린 작품들이다.<전시기간은 11월 30일까지.> 

10월 9일(수)에는 낮 12시부터 황간역 마당 무대에서 21문학시대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시낭송 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대구의 김현준 가곡 교실 회원들이 ‘철길에서 부르는 우리 가곡’ 음악회를 연다. 

황간역에는 승강장과 대합실 역마당 등 곳곳에 항아리와 돌, 기왓장 등을 이용한 시화작품 200여 점이 연중 전시되고 있다. 역 건물 벽에는 백수 정완영 시인의 동시조 <외갓집 가는 날> 대형 시화판도 걸려 있다.

신승렬 영동관리역장은 플랫폼 항아리에 있는 ‘황간역에 기차가 서면 시가 내린다.’ 는 어느 시인의 시구를 소개하면서, “시의 향기와 고향역의 정취가 물씬한 황간역을 많이 방문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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